애경,수원에 첫 쇼핑몰 오픈..`AK플라자와 시너지 기대`

임현영 기자I 2014.12.03 09:47:16

"패션·놀이·먹거리 결합..20~30대 젊은 고객 확보할 것"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애경그룹은 AK플라자 수원점 옆에 쇼핑몰 `AK&`을 연다고 3일 밝혔다.

AK& 수원역점이 오는 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AK&은 연면적 2만6500㎡(8000여 평)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 패션브랜드부터 70년대 수원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식음료 거리 등 총 14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AK&이 위치한 수원역은 경부선과 호남선 등 주요철도와 분당선의 환승역으로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이 육박하는 곳이다. 또 수원역 건너편 버스환승센터는 인근 대학교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의 셔틀버스가 집중된 곳이다.

애경그룹 측은 AK플라자 수원점의 기존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원역을 이용하는 20~30대 젊은 고객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패션·놀이·먹거리가 결합한 AK&은 이미 수원역에 자리잡은 AK플라자 수원점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원지역 랜드마크를 굳건히 하겠다”며 “2018년까지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브랜드인 AK&을 수도권 지역에 3호점까지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AK& 수원점은 개점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레스모아, 부루앤쥬디, 등 31개 브랜드 상품을 10~30% 할인판매한다. 또 닥터마틴, 디아도라, 스코너 등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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