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부품주들 중에서도 고객과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에 주목한다면, 저점에서 매수해 수익을 올릴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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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파트론(091700) 역시 최고가를 기록한 4월15일 이후 한 달 반 사이 29.65%가 내렸다.
이들 종목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두 자리 수 이상 하락하거나 적자전환했고 2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기대했던 태블릿PC 판매량이 부진했고 납품단가 인하로 이익률이 떨어진 탓이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휴대폰 부품시장이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넘어가면서 기술 개발보다는 시장점유율 싸움으로 치닫는 것이 이익률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생산능력(Capa) 확충 차원에서 생산설비를 늘렸지만, 완성품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놀고 있는 공장이 생겨나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가 예전보다 둔화했고, 코스닥 지수 전체가 빠지면서 휴대폰 부품주 주가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대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내릴 대로 내린 상황에서 기회를 엿보면 저점 매수로 차익을 실현할 수도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고 조언한다. 고객과 사업 다각화를 이룬 업체 위주로 선별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휴대폰 부품주들은 비에이치(090460), 우전앤한단(052270), 유아이디(069330)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S5 후속 모델 등 신제품이 출시되면 관련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송기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경우 2분기에는 갤럭시 S5 후속 모델과 미니 모델용 연성회로기판이 추가되고 다음 달부터는 갤럭시 노트4의 초도물량 생산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코팅 업체인 유아이디는 신제품 출시로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에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