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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55세) 원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이후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실 대외협력담당관, 통신기획과 과장(서기관), 중앙전파관리소 소장, 홍보관리관(이사관), 전파방송기획단 단장을 거쳤다.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뒤 최시중 방통위원장 시절 이용자보호국 국장과 기획조정실 실장을 거쳐 2010년 6월 퇴임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등에 있어 전문가인 이기주 원장이 차기 상임위원으로서 잘 활동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출신 상임위원으로는 신용섭 전 위원(EBS사장), 김대희 전 위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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