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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TV를 한번에` LG, 27인치 일체형PC 출시

김정남 기자I 2012.07.23 11:28:21

LG, PC 부팅없이 TV 볼 수 있는 일체형PC 출시
179만~219만원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PC를 부팅하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일체형PC ‘V72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독립형 TV튜너를 탑재, PC 부팅 없이도 별도 전원버튼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다. 기존 LG TV의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체형PC로 TV를 보려면 PC 부팅 후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PC 사용 중 TV 시청도 가능하다.

TV 뿐만 아니라 HDMI 포트를 통해 노트북,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등에 내장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신제품의 베젤(테두리) 두께는 11mm대로 얇아 3D 영상 시청시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향상시킨 인텔의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3D 영상에 강한 지포스의 GT640M 그래픽카드를 내장했다. 가격은 179만~219만원.

이정준 LG전자 HE사업본부 IT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는 차별화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V720 시리즈를 통해 일체형PC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일체형PC ‘V720 시리즈’를 23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PC 사용 중 TV 시청이 가능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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