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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왕의귀환 기대로 강세

지영한 기자I 2008.03.25 10:25:12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25일 주식시장에선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휴대폰과 LCD 사업부문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도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보다는 좋을 것이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10시21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2.17% 상승한 61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최근 7영업일중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인 1조4500억원보다 높은 1조7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수정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컨센서스 1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대우증권의 송종호·이태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는 '왕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의 삼성전자 실적치 상향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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