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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코스맥스 매출액(전문가 전망 평균치)은 2조 4002억원으로 전년(2조 1661억원) 대비 10.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993억원으로 전년(1754억원) 대비 13.66% 늘어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2조 4521억원) 대비 10.67% 성장한 2조 713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1939억원) 대비 24.49% 증가한 2413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ODM 업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으로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시장 관심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 및 인디 브랜드 화장품 생산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11조 9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에서 화장품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연결 기준 매출은 한국콜마가 앞서지만 화장품 사업에 한정한 별도 기준으로는 코스맥스가 우위를 점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 기준 지난해 코스맥스 매출액은 1조 5418억원으로 추정되며, 한국콜마는 1조 18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도 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C뷰티의 성장은 ODM 업체들이 헤쳐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특히 국내 ODM 업체들의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들이 입지를 확장하면서 약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리스크 역시 주시해야 할 요인이다. 미국은 지난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의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25%로 다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수출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C뷰티를 견제하고 관세 여파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코스맥스는 오는 2027년 인도네시아에 2공장을 신설해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또 국내 법인에선 에센스, 선케어 제품 등의 경쟁력을 높여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해 국내 법인 매출 15% 성장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며 “에센스, 크림, 베이스메이크업, 선케어 제품을 전략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미국 2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생산능력을 3억개로 확대하는 등 관세 대응 체계를 본격화하고 글로벌시장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연구개발(R&D)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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