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지킴이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왕의 초상)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자 2018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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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전·세종·충북권(오후 1시, 충북 청주시 상당산성), 전라·제주권(오전 10시, 광주광역시 광주향교), 경상권(오전 10시 30분, 경북 안동시 천년고탑)까지 3개 권역에서 지역행사도 펼쳐진다. 국가유산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전국의 6만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개인·학교·민간단체 등)과 기업 및 공공기관 등 62개 협약기관이 국가유산과 주변 환경정화, 점검(모니터링), 홍보 및 기부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