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제3회 우덕 미래건축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출품할 수 있다.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건축자재 시멘트 건축물이다.
대상 1개 팀에 7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 400만원, 우수상 3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4팀에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총 10개팀에 2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셈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미래 건축가 육성의 취지를 강조하고자 기존 ‘우덕 건축가상’에서 이름이 변경됐다.
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국가 미래를 짊어질 일꾼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1983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매년 100여 명의 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해 연간 3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덕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은 57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