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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출발 17일 전부터 이륙 20분 전까지 분석을 진행한다. 높은 정확도의 승객 수를 도출해 기내식 과잉 공급을 막는다. 3개월간 트레이스를 활용한 결과, 예약 승객 수에 맞춰 기내식을 준비하는 것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양이 63%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스키폴 출발 KLM 대륙 간 노선에서 항공편당 기내식 약 2.5개(약 1.3㎏)의 폐기를 방지할 수 있었다. 이는 연간 11만1000㎏의 기내식 절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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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 스톰프 킥스타트 AI CEO 및 공동 창립자는 “KLM의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네덜란드 기업들이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LM은 케이터링 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항공기 유지보수는 물론, 운항 스케줄 조정을 위한 날씨 예측, 개별 고객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등에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