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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사찰로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됐다. 3개의 탑과 금당, 승방, 강당이 각각 짝을 이뤄 형성된 사찰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형식을 보인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미륵사 고증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로 구현했다.
시연회에서는 증강현실로 구현된 건축물과 직접 사진을 촬영해 전자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다. 중문의 디지털 복원 과정과 건축부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건축과정 만화(애니메이션) 영상 관람, 증강현실 건축물에 4계절 배경 적용해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체험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운영되는 △스마트글래스 체험 △태블릿 컴퓨터 가이드 체험 △태블릿 컴퓨터 자유 체험으로 총 6회 각각 운영되며, 회차 당 4명씩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