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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롯데홈쇼핑 패션 전담 조직인 패션상품개발부문은 콘셉트 수립부터 신규 브랜드 발굴, 소재 차별화, 인플루언서 섭외, 판로 확대까지 약 1년 이상 공을 들였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 등 신규 단독 브랜드 론칭을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시즌 총 13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상품 수도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아울러 자사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버티컬커머스, SNS, 팝업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하며, MZ세대 특화 라인 론칭,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유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신규 모델로 배우 송지효를 발탁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드를 가미해 3040세대까지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변함없이 빛나는 가치’를 콘셉트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니트, 베스트, 코트, 원피스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오는 22일 오전 8시 15분부터 130분간 론칭 특집 방송을 통해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시미어 가디건‘, ’메리노 울 니트’ 등 10여 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3월 단독 론칭해 방송 3회 만에 10만 벌이 판매되며 화제를 모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지난 시즌 대비 품목을 3배 이상 확대한다. 인기가 높았던 데님 품목을 늘리고, 토탈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풀 코디 아이템을 준비했다. 12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글리터 뷔스티에 니트 4종’, 21일 오후 9시 45분 150분 동안 데님을 비롯한 신상품 10여 종을 선보인다.
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으로 지난해 주문수량 70만 세트 이상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도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크롭셔츠 등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상반기 히트상품 1위 ‘조르쥬 레쉬’,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 ‘안나수이’’는 15일부터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 선(先) 론칭을 진행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독 브랜드 운영을 확대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버티컬 커머스 등 멀티채널 판로 확대 등 기존에 시도 하지 않은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