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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마블 미니’ 이용자 출시 1년 만에 3배 증가

양지윤 기자I 2022.09.20 09:45: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 ‘M-able 미니’의 월간 이용고객수(MAU)가 출시 당시 9만명에서 22년 8월 기준 28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KB증권
M-able 미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이 입소문을 타고 MZ세대를 비롯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KB증권은 자체 분석했다.

M-able 미니의 여러 서비스 중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대가 따라하기’다. 투자대가별 상위 보유종목과 업종별 비중, 공통 인기 보유종목 톱10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대가가 다년간 보유한 포트폴리오를 따라 샀을 때의 예상 손익률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을 비롯해 ‘빌 게이츠’ 등 업계의 큰 손들이 실제 운용하는 포트폴리오를 참고할 수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도 ‘M-able 미니’의 인기요인이라고 KB증권은 전했다. 해외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니라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금액만큼 부분적으로 거래할 수 있어 부담없이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해 볼 수 있다.

또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통해 소수점 매매 가능한 종목들에 대해 구매기간, 구매시점, 금액을 고객이 직접 정하여 자동 구매할 수 있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able 미니에서는 고객의 자산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스탬프 적립 미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면에서 스탬프를 찾아 적립 후 적립된 스탬프로 경품에 응모하는 이벤트로 스탬프 적립기간은 10월14일까지다. 이벤트 종료 후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다이슨 슈퍼소닉 등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올해 연말에는 호가 정보와 함께 다양한 종류 및 기능의 차트 제공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한 주식매매를 위하여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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