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곡물가 상승과 작황 부진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3분기 ‘밥상물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난 5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밥상물가’로 불리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 이는 OECD가 연간 물가 상승률을 공표하는 34개국 가운데 콜롬비아(11.2%), 호주(10.6%), 멕시코(8.0%)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