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4·15총선, 文 정부 중간평가”

조용석 기자I 2020.03.13 09:25:06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김은혜 미래통합당 분당갑 후보(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래통합당 경기 분당갑 공천을 받은 김은혜 후보가 4·15 총선이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후보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 정부가 말 그대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 아니냐는 그런 희화화도 있다”며 “그래서 저는 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과를 갖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인 분당갑 현역 의원이자 이번 총선 후보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 “문 대통령께서 영입 2호로 데려오신 인재 아닌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잘했다면 그 후보가 유리할 것이고, 잘못했다고 분당갑 주민분들께서 판단하신다면 제가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앵커 출신인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또 이번 보수통합 과정에서 산파 역할을 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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