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연계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는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및 정보 제공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리정보의 디지털화와 공간정보 특화사업의 발굴 및 적용을 지원한다. (주)다음소프트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관련 기술 활용사업의 발굴 및 적용을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주)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자체보유 스마트서비스 적용 및 실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기관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을 비롯해 각종 스마트도시관련 사업에 기업이 보유한 기술 및 솔루션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협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연말까지 학부모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린이 안전 보행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비 12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보행.안전중심의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마을을 조성한단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관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작구 스마트도시가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기술을 가진 많은 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주민체감형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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