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 발전을 견인하고 후학을 양성한 조선시대 교육기관 '한국의 서원'이 8년의 기다림 끝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총 14곳으로 늘었다.
'한국의 서원'은 Δ소수서원(경북 영주) Δ도산서원(경북 안동) Δ병산서원(경북 안동) Δ옥산서원(경북 경주) Δ도동서원(대구 달성) Δ남계서원(경남 함양) Δ필암서원(전남 장성) Δ무성서원(전북 정읍) Δ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사진은 소수서원. (문화재청 제공)2019.7.7/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