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 중구 순화동 재개발구역, 지상 15층 오피스 신축

김기덕 기자I 2019.06.20 09:10:10

순화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중구 순화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 1-2지구에 지상 15층 규모의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순화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3년 10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현재 지상 4층 규모 동화약품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다만 1966년 건물이 지어진 이후 50년 이상이 지나 건축물 안전, 도시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업무시설을 짓기로 정비계획 변경했다.

신축 건물 규모 및 용도는 용적률 625%이하, 높이 70m 이하(최고 15층)의 업무시설이다. 중구는 공공공지를 조성 후 일부 토지를 기부채납(공공기여)할 예정이다. 또 건물 2층에는 정동근대역사정보관(가칭)을 조성해 서울시에 건축물로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 시행을 통해 노후된 도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로 도심부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구역 제1-2지구 사업대상지 위치도.(서울시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