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034730)주식회사 C&C는 14일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스파크 사용자 모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파크 사용자 모임’은 SK주식회사 C&C 뉴테크팀의 이상훈 대리가 운영하는 SNS 커뮤니티 모임으로 약 2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유일한 스파크 개발자 모임이다. 스파크란 인메모리 처리, 실시간 분석, 머신러닝을 빠른 속도로 분산 처리할 수 있는 아파치 오픈소스로 해외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이다.
이날 정기 모임에는 빅데이터 표준 플랫폼 ‘하둡’의 창시자인 더그 커팅 클라우데라 수석 아키텍트 겸 아파치 SW재단 의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더그 커팅은 “처음에는 하둡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고, 실리콘밸리 외부 사람들이 하둡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둡은 현재 청년기에 접어들었고, 이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활동한 커뮤니티의 산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현 역량기획본부장은 “SK주식회사 C&C가 모든 ICT개발자들 간의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디톡스 외 개발자 모임 후원 등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