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여야 지도부의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합의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또 결렬됐다.
1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2시간만에 결렬됐다.
이날은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 및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12월 15일)을 사흘 앞둔 날이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도 핵심 쟁점인 지역구·비례대표 의원수 조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