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확산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데 당시 국내 주요 내수주는 단기 조정 후 지속 상승세를 보였고 유통주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메르스는 국내 파급력이 더 크고 당시와 경기 상황이 다르며, 국내증시가 관광객에 의존하는 비중이 훨씬 높아졌다는 점에서 일부 종목은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종최선호주로는 신세계(004170)와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 차선호주는 NS쇼핑과 롯데하이마트(071840)를 추천했다.
서 연구원은 “외부 변수에 시달리지 않을 만큼 탄탄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고 실적 또한 꾸준히 개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단기 조정을 거친 주가 수준은 중장기적으로 저점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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