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나흘만에 반등…'수주목표 달성 가능'

김기훈 기자I 2015.03.10 09:16:0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올해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62%(750원)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 측이 제시한 10조원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말 수주잔고 18조원을 기반으로 한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한국항공우주에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한국형 전투기(KF-X)사업의 체계개발업체 선정이 임박하면서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56억원, 48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의 287억원보다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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