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기아차(000270)가 엔화 강세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 소식을 등에 업고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23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1.49%(800원)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엔화 약세가 진정된 것은 물론 되레 강세로 돌아서면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데다 미국법인의 1월 판매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3만7011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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