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는 전량 유럽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되는 국산차 회사 최초의 수입 양산 모델이다. 이번 QM3 한정 예약판매는 유럽 내 인기로 국내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다. 유럽명은 르노 ‘캡처(Captur)’다.
국내 출시 모델은 1.5리터 디젤 엔진과 DCT 듀얼 클러치를 적용했다. 국내 기준 복합연비는 18.5㎞/ℓ다. 전장 4120㎜, 전폭 1770㎜, 전고 1570㎜로 국내 소형 SUV 중에서도 가장 작다. 그 밖의 국내기준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유럽에서는 1.2리터 가솔린·디젤 엔진도 함께 판매되는 만큼 내년 3월 이후에는 나머지 모델도 나올 수 있다.
유럽 가격은 2700만~3000만원이며, 국내 판매가격은 이보다 낮은 2000만원대 중반으로 전망된다.
박동훈 부사장은 “QM3가 유럽에서 인기로 국가별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며 “본격적인 출시는 내년 초 유럽 공장 증산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올해 QM3를 출시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물량 1000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QM3(르노 캡처)는 올 2월 유럽 출시한 이래 판매량이 꾸준히 늘며 7월부터 닛산 쥬크, BMW 미니, 푸조 2008 등을 제치고 소형 SUV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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