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국 정치풍자 인터넷 매체 ‘디어니언(The Onion)’에 의해 세계 최고 섹시남에 선정됐다고 CNN방송 등 미국 현지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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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니언은 또한 김정은의 평양스타일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 어니언은 “김정은의 귀여운 모습과 흠잡을 데 없는 패션감각, 시대를 앞서가는 짧은 머리, 살인미소가 편집진을 기절시켰다”고 전했다.
매리사 블레이크즈위블 패션·오락 담당 편집장은 “김정은은 귀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고 남성들이 동경하는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때문에 그는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이자 김정은 부인인 리설주에 대해 행운의 여인이라고 평가했다.
디 어니언은 지난해에는 시라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2010년에는 금융사기범 버니 매도프를 각각 ‘최고 섹시남’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