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은 포털 네이버에서 사용자가 자신만의 메일 도메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사용자들은 도메인에 대한 기술적 지식 없이 누구나 원하는 도메인으로 자신의 메일을 설정할 수 있다. 개인의 도메인 주소를 설정하면 `ID@내 도메인 주소` 형식의 메일 주소를 갖게 되는 것.
네이버는 메일 서비스에 개인 도메인 메일함을 별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한번에 네이버 도메인과 개인 도메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또한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한 메일에는 메일 제목 앞에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된 메일임을 명시하는 라벨을 표기, 이용자들이 도메인별로 수신한 메일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개인 도메인 메일도 웹뿐 아니라 모바일웹, IMAP, POP3, SMTP 등 모든 서비스 채널을 지원하며, 개인 도메인 메일을 해지해도 주고받은 모든 메일을 별도 보관함에 백업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NHN 정현주 PWE실장은 "이메일 주소는 아이디와 더불어 온라인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주요한 자기 표현수단"이라며 "네이버는 향후 중소 사업자들도 더욱 편리하게 독립 도메인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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