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3.1% 오른 23만3000원, 기아차(000270)는 3.05% 상승한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유럽에서 총 5만8000여 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5% 를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유럽시장에서 총 3만5333대(3.1%)를 판매했고 기아차도 2만3589대(2.1%)를 판매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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