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제품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기존 버블 세탁 방식에 위에서 쏟아지는 워터샷을 추가한 제품이다. 아래에선 버블이 나오며, 위쪽에선 세제액을 옷감에 강하게 쏴준다.
이를 통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헹굴 때는 워터샷 분사로 1번만 헹궈도 세제가 99% 희석된다는 설명이다. 세탁 시간도 기존 제품 55분에서 49분으로 단축했다.
나이트 버블 코스를 이용해 수면시간 동안 세탁부터 건조까지 제품에 맡길 수 있으며, 예민한 아기 옷을 관리해주는 베이비 버블 코스도 탑재됐다.
워블 전자동 세탁기는 좌우로만 도는 기존 제품과 달리, 물살을 상하좌우로 만들어 입체세탁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옷감 꼬임을 방지하면서 세탁력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상부에 있는 매직세제함은 세제함 4면의 구멍을 통해 세제를 세탁조 안에 골고루 흘려보낸다. 세제함 내부에 물이 쏟아져 세제 찌꺼기도 남지 않는다.
버블샷 드럼 세탁기의 출고가격은 용량에 따라 119만~164만원이며, 워블 전자동 세탁기는 73만~90만원 수준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지난해 국내 드럼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세를 몰아 시장 주도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성장 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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