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드럼세탁기, 美서 4년 연속 1위 달성

조태현 기자I 2011.02.11 09:36:27

작년 4Q LG전자 점유율 22%…4년 연속 1위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22%, 수량 기준 21.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에 처음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1분기.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수량기준으로도 2008년 2분기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미국 최대 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하는 등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대용량, 고효율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 호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가전의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소니, 특허분쟁 심화(상보)
☞소니, LG전자 또 제소..특허권 분쟁 심화
☞[MWC2011] 옵티머스블랙과 `키스 해링`이 만났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