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情 받는情)CJ제당 `소비자가 꼽은 다양한 실속형 선물`

이성재 기자I 2010.02.04 11:09:0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설보다 6% 더 많은 490만 선물세트를 내 놓았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선물가격은 2만원~5만원(53.7%)의 중저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속형 소비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CJ제일제당은 1만~3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중저가 선물세트가 많은 유지세트(콩기름,옥수수유, 포도씨유,올리브 유, 카놀라 유 등), 참기름 선물세트는 지난 연말부터 적용된 백설 신 BI를 적용했다.
 
새로운 백설 BI의 경우 감각적인 레드컬러 바탕에 영문 표기 방식을 채택해 이전에 비해 세련되고 깔끔해졌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기존 소비자층에 실용성을 따지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호하는 20-30대 소비층의 지지까지 더해질 경우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현장의 반응이다.

스팸, 백설유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들로 엄선한 중저가 상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명절선물의 스테디셀러 스팸은 스팸단품세트, 스팸 고급유세트, 복합세트 등으로 구성,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스팸의 경우 소비자들의 고정소비 수요가 크다는 제품 특성을 감안, 중저가에서 고가 제품으로 선물세트 가격대 폭을 넓게 구성했다. 판매 목표도 전년비 10%이상 높게 잡았다.

올리고 당(700g·2)과 작은 용량 스팸(200g·3)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2호는 1만4900원, 스팸 클래식(340·12)으로 구성된 스팸 1호는 5만6900원. 부담 없는 가격에 고급스런 선물 느낌의 디자인과 포장으로 지난 추석에 높은 반응을 보인 `햇 바삭김 선물세트`도 목표물량을 40% 높게 잡았다.

햇 바삭김 세트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되는 반찬류로 최저 9900원(햇 바삭김 5호) 부터 다양한 가격대가 장점으로 꼽혔다.


가격부담이 크지 않고 실용적인 콩기름, 올리브 유, 포도씨 유, 카놀라유 등 식용유 세트도 인기다.

식용유의 경우 가정마다 명절시즌에 실제 소비수요가 많기 때문에 선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백설 황금참기름과 진한 참기름은 용량별 구성을 다양하게 해 모든 세트를 3만원 안쪽으로 맞춰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었다.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삼, 홍삼 한뿌리와 통째로 갈아 넣은 마,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플러스
시리즈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홍삼 한뿌리 10개 들이 세트는 하드케이스 포장재로 고품격 선물의 느낌을 한껏 살리면서도 세트가격을 3만원 가격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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