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욱 깔끔해진` 빌트인 냉장고 출시

류의성 기자I 2009.09.24 11:07:00

불필요한 장식 디자인 없애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기존보다 디자인이 더욱 깔끔해진 국내 최대용량 빌트인 냉장고 신제품을 24일 선보였다.

신제품 TBI(True Built In) 냉장고는 기존 테두리를 얇게 처리하고, 아치형의 곡선 핸들을 채용했다. 돌출됐던 홈바와 디스펜서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냉장고 전면의 7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액자로 활용이 가능한 `패밀리 윈도우`를 채용했다. 야채잔류농약을 70% 이상 저감해주는 `UV Fresh island`기술도 도입했다.

회사 측은 냉장고 내용은 크게 확보하면서 일반 양문형 냉장고 보다 깊이가 약 20cm 정도 줄어 주방 가구와 완벽하게 라인이 일치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647ℓ와 672ℓ,765ℓ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00만~700만원 선이다.

김상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빌트인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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