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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회장 `전라남도 명예도민`

정태선 기자I 2008.09.04 12:00:00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GS(078930)칼텍스 허동수 회장(사진)이 전라남도 명예도민이 됐다.

허동수 회장은 4일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로부터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97년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남도문화를 널리 알린 유홍준 교수 이후 11년만이다.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GS칼텍스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수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한 점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받았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작년 8월 완공한 제2중질유 분해시설에 1조5000억원을 투자, 공사기간 중 연인원 220만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했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약 3조원을 투입하는 제3중질유 분해시설 공사에서도 연인원 300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동수 회장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과정에서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만 등 중동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해외출장 때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허동수 회장은 “이번 수상은 GS칼텍스 전 임직원이 함께 수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수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으로서 에너지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는 전라남도가 전남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9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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