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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유통망 같이 쓴다

박지환 기자I 2008.05.22 11:19:05

KT, KTF 유통망 공동 활용
매장 구분 없이 서비스 신청/변경/요금수납 등 가능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KTF(032390)는 유무선 통합시대의 고객가치 향상과 비용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사 유통망을 공동으로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KT플라자(구:전화국)와 KTF SHOW 매장에서 양사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 변경하거나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양사는 이에 따라 그동안 양사의 서비스를 따로따로 신청함에 따라 발생한 불편이 최소화되고, 유무선 결합서비스 이용시 요금할인 등으로 고객 혜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 KTF SHOW매장에서는 KT상품의 요금수납, KT집전화, 메가패스, 메가TV, 와이브로, 결합상품의 신청이 가능하다. 집전화, 메가패스, 메가TV의 서비스 변경 및 청구지 주소변경도 가능해진다.

KT플라자에서도 KTF 이동전화에 대한 주소변경, 번호변경, 요금상품변경, 부가서비스가입 및 해지, 일시정지 및 복구, 요금수납, 요금납부정보변경, SHOW 결합상품 가입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하지만 해지, 감액 등 일부 서비스는 해당 서비스 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유통망 공동활용을 통해 유무선통합시대에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KT그룹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비용 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열 KT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유통망 공동활용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KT와 KTF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KTF 마케팅정책실장은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양사의 다양한 상품을 더욱 손쉽게 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2월부터 유통망 공동활용 시 발생 가능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매장에 상관 없이 양사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직원 CS교육, 100개 매장에 대한 현장테스트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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