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는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의 교통과 숙박, 맛집 등 여행정보와 학교, 이민 등의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운`(worldtown.naver.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타운은 해외 정보사이트와 직접 제휴를 맺어 현지 정보를 한글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장소의 사진과 전화번호 예약방법 및 위치 등 상세정보와 함께 다른 이용자들의 이용후기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슈퍼코리안`을 제공해 해외 거주중인 유학생과 교포들이 서로 생활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네이버는 해외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국인 회원가입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국내거주 외국인은 입국시 부여받은 외국인 등록번호로 실명인증을 대신하고, 해외에서 접속하는 교포와 외국인은 접속IP 검증 및 이메일 인증을 통해 네이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