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신용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김병수 기자I 2003.04.08 11:11:01
[edaily 김병수기자] 비씨카드(www.bccard.com)는 회원의 부실징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신용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용조기경보시스템은 회원의 카드이용실적이나 연체정보, 복수카드 거래정보, 신용정보 등을 매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점수화한 뒤 일정점수 이하로 내려가는 회원에 대해 이용한도를 자동으로 하향조정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연체위험을 차단해 준다. 부실위험이 있어 이용한도가 하향조정된 회원들은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이나 신규대출도 자동으로 제한된다. 비씨카드는 부실회원의 신용평점이 일정기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사전 동의절차를 거쳐 이용한도를 다시 올려주고, 이용한도 조정내역은 그때그때 전화 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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