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봇리포트 보도를 인용한 로봇신문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일 무선 충전시스템 전문기업 ‘와이페리온’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 추진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와이페리온은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협동로봇 등 로봇 제품의 무선충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와이페리온 제품은 산업 차량용 비접촉식 유도 충전기인 ‘etaLINK 3000’이며, 최근 소형 AMR 등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시스템인 ‘etaLINK 1000’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전기 산업 차량용 충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와이페리온을 인수할 경우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공장에서 이 기술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화전자는 현대모비스와 공동개발 끝에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공급하고 있다. 페라이트 코어는 산화철과 산화아연 등을 혼합해 만든 자성체로 무선충전시스템에서 전류를 흘려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코일을 보조한다.
삼화전자는 전장시스템업체인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 독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