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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하이엔드 브랜드 ‘제우스월드’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색적인 럭셔리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우스월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해외여행 성장세와 더불어 하이엔드 여행시장도 빠르게 회복하면서 럭셔리 여행 상품을 찾는 여행객들 역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럭셔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하나투어 측은 특화된 상품 출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제우스월드의 ‘캐나다 동부 9일’은 캐나다 동부지역 미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하이엔드 동부 일주 상품으로 1800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페어몬트 오타와·몬트리올·퀘백 프롱트낙 랜드마크 호텔에서 투숙하고, 와이너리 투어와 몬트리올 재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식사를 제공한다.
‘뉴질랜드 남섬 9일’의 경우 지상 10m 높이에 지어진 ‘하푸쿠 롯지&트리 하우스’에서 산과 태평양 뷰를 한눈에 감상하며 머물게 된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스페셜 다이닝을 제공하고, 온천 및 고래 관광 크루즈 등의 일정 구성으로 1750만원부터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디 오픈’을 관람하고 라운딩하는 상품, 권위 있는 테니스 토너먼트 ‘윔블던’을 관람할 수 있는 투어텔(가이드 투어+호텔) 등도 판매 중이다.
하나투어 제우스월드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상품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이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