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파트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이 ‘쿵’ 소리를 듣고 경비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아파트 1층 화단 옆 인도에서 신고자로 추정되는 A씨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의 주거지인 아파트 15층 집 내부에서는 A씨의 어머니로 파악되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존속 살해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