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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맛있는 과일… 이마트에브리데이 '과일당도보장제' 도입

이윤정 기자I 2021.08.19 10:03:19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맛없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100% 교환, 환불해드립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과일당도보장제’를 도입하며, 신선상품 품질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제공=이마트에브리데이)
과일당도보장제는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당도 과일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품질에 만족하지 않을 시에는 100% 교환 및 환불해주겠다는 정책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같은 제도를 도입한 것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현재 전국 240여 개 매장에서 과일당도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과일당도보장제 대상 품목을 구입한 후 불만족 시 구매 7일 내 해당 상품과 영수증을 지참하여 구매한 점포를 방문하면 교환 혹은 환불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과일품목의 선도 저하가 우려되는 장마철에도 출하 시기 조정, 사전 비축, 당도 선별 등을 통해 과일의 선도와 당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여, 고객들에게 항상 맛있는 신선한 과일을 상시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과일당도보장제 도입 이후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당도 표시’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상품 패키지에 변화를 주었다. 과일의 품질을 육안뿐만 아니라 당도로 식별할 수 있도록, 당도 표기를 강화하였고 당도별 라벨 색상 차별화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였다.

10Brix 이상의 상품에 옐로우 라벨, 12Brix 이상의 상품에 레드 라벨, 13 Brix이상의 상품에는 블랙 라벨을 부착하여 색상으로 쉽게 원하는 과일의 당도를 구분할 수 있게끔 한 것이다.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신맛을 즐기는 과일인 레몬, 라임, 파인애플 등의 품목과 냉동/조각 과일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 당도 표기를 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 중인 과일 상품의 약 85%에 해당한다.

당도 표기를 통해 고객이 과일의 맛과 품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공하고, 구매한 상품에 불만족할 경우 과일당도보장제를 통해 교환, 환불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협력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를 통해 비파괴 당도선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매장에서 매일 아침 파괴 당도를 측정하여 ‘오늘의 당도’를 고지하고 있다. 또한 전 매장에 디지털 당도계를 비치하여 고객 요청 시 바로 현장에서 당도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를 맞아 다양한 시즌과일의 출하와 함께 당도보장제는 고객의 관심을 끌면서 영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7~8월 매출실적을 비교했을 때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은 99.8%, 포도는 16.7%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부터 과일당도보장제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당도 14브릭스 샤인머스켓(1㎏/박스)와 거봉(2~3송이/박스) 및 당도 10브릭스 후무사자두(1㎏/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김상협 과일 바이어는 “과일당도보장제는 고객에게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더 나은 상품과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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