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상상, 두번째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 '그린메시지 챌린지' 전개

이윤정 기자I 2021.05.24 09:52:58
(사진제공=엉뚱상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윤디자인그룹의 계열사이자 타이포브랜딩 전문가 집단인 엉뚱상상은 곰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 함께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두번째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그린메시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엉뚱상상은 곰표와 협업해 건강하고 친근한 목소리를 구현하는 곰표체를 제작하고 MZ 세대에게 말을 거는 ‘콘트(이모티콘과 폰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서체)’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6일 곰표 폰트 사이트를 통해 폰트와 콘트를 공식 배포한 곰표와 엉뚱상상은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의 다음 행보로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 뜻을 모아 친환경 수다를 확산시키는 대국민 메시지 캠페인인 ‘그린메시지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치영 엉뚱상상 대표는 챌린지 추진 배경에 대해 “곰표와 엉뚱상상이 처음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를 구상할 당시 ‘폰트를 통해 고객과 친근하고 건강한 메시지를 주고받자’는 목표를 세웠다.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다양한 메시지가 곰표체를 매개로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했다”며 “이러한 생각을 하는 우리에게 있어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의 협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문제를 친근하고 재미있는 메시지로 이슈화하고 소통할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침 곰표의 아이덴티티인 ‘표곰’이 북극에서 온 북극곰이라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었고, 이에 따라 곰표체가 환경을 말하는 대표 폰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발상을 하게 되었다”며 “자연스럽게 우리는 타이포브랜딩 프로젝트 2탄으로 P4G와 함께하는 ‘그린메시지 캠페인’을 기획해 MZ세대와 환경 수다를 나누는 경험을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와 함께하는 ‘그린메시지 챌린지’는 곰표 폰트 사이트에서 ‘그린콘(콘트)’을 다운로드해 SNS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필수 해시태그인 ‘2021P4G녹색미래정상회의’, ‘더늦기전에지구를위한행동’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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