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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이든 행정부는 북핵문제를 외면할 수 없을 것이나 우선순위에서 이란과 중국에 밀리는 것이 문제”라며 “한국이 나서서 전방위 외교를 통해 우선순위를 끌어올리고 본격적인 협상을 성공시켜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치의 세계는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 G7 국가에 필적하는 국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하기에 달린 만큼 지도자의 철학과 리더십이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추천사에서 “상원의원 시절 바이든 의원을 직접 만나 북핵 위기 해법을 놓고 토론을 했던 정 전 장관의 경험은 한반도 냉전 해체로 가는 길에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이 책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