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사흘째 약세 흐름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 0.61% 하락한 2202.7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190중반선에서 개장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1~2% 가량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나스닥 지수는 2.29% 하락 마감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월말 이후 다시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데다 대형 기술주 위주로 하락세가 컸다.
수급은 장 초반 약한 편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400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 중에선 금융투자, 연기금 등이 각각 115억원, 204억원 가량 매도세를 보인다. 보험, 투신, 사모펀드 등도 매도세다.
반면 외국인은 416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65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차익 거래에선 130억원 순매도세를, 비차익 거래에선 195억원 가량 매수세가 나타난다. 원-달러 환율은 5원 가량 상승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18% 하락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대씩, 삼성SDI(00640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대씩 하락중이다.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12% 오르고 네이버(035420)는 0.70% 상승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엔씨소프트(036570)는 1%대씩 오르는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가 강하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증권 등이 1%대 하락하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하락한다. 반면 의약품, 운송장비 등은 강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