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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과 우정통신디지털개발부 네이파챠이키 안드레 라쿠투마문지 장관, 고등교육부 라소아자나네라 마리 모니케 장관, 안타나나리보 대학교 판자 라마누엘리나 총장,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김필우대사대리 등이 참석해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정보접근센터는 약 330㎡ 규모의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T 센터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총 45개국에 50개 센터를 구축해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와 국내 IT기업의 해당국 진출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있다.
이 중 마다가스카르 정보접근센터는 작년 12월 모든 공사를 완료 한 후, 금년 3월에 공식 개소하는 센터이다.
마다가스카르 정보접근센터는 전자공학, 통신, 기상학 등 15개 부문의 공과계열 특성화 대학인 국립 폴리텍 대학 내에 설치되어 학생들의 전공 분야에 ICT를 접목한 산업 융합형 인재육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전 국민의 3.7% 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국제통신연합(ITU)의 2015년 ICT 발전지수 에서도 전체 조사 대상국 167개국 중 164위로 ICT 발전 수준이 거의 전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인터넷 접속 등 정보접근에 대한 인프라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마다가스카르는 금 번 센터의 개소를 통하여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ICT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교육 시설에서 마다가스카르를 짊어지고 갈 젊은 청년들에 대한 ICT 교육을 통해 한국의 사례와 같이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향후에도 우리 정부와의 정보화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마다가스카르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간의 ICT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조 원장은 마다가스카르 우정통신디지털개발부 네이파챠이키 안드레 라쿠투마문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한-마다가스카르 정보접근센터의 운영 방안은 물론 마다가스카르의 정보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정보화 서비스, 정보격차해소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