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서초구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청계산, 우면산 보수정비사업을 시행해 가고 싶고, 더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새단장한다.
이번 보수정비사업은 △주등산로 입구나 산정상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 △노후된 시설물 교체 △등산로 정비 △특정구간에 대한 수목보식 등이 주요 내용이다.
청계산과 우면산은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어렵지 않은 등산코스로 오랫 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낡고 불편한 시설물들이 늘어나며 보수정비가 필요해졌다.
청계산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원터골 입구이다. 원터골 입구는 △지형을 활용한 목재 스탠드 설치 △야외테이블, 목재의자 보완 △파고라 등 노후한 시설물 교체 △바닥 포장 정비를 시행해 산뜻하게 새 단장한다.
청계골 입구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소박한 쉼터가 마련된다. 매년 3~4월이면 진달래가 만개하는 진달래 능선은 진달래를 보식하고 산벗나무 등을 식재한다. 등산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한다. 원터골 초입 배수로 정비, 원터골~길마재 등산로 계단목 교체, 옥녀봉 능선길 휴게 시설물도 설치한다.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우면산 정상 소망탑 전망대도 정비한다. 소망탑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우면산의 대표 장소이다. 소망탑으로 불리는 돌탑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데크의 면적을 넓혀 시원한 전망을 제공하고, 비를 피하면서도 시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쉼터를 조성한다.
사방수로 조성으로 끊어져던 형촌마을의 등산로는 목교로 잊는다. 우면산의 주진입부인 서초약수터, 남부터미널, 보덕사쪽 등산로도 우천 시 질척임이 없도록 정비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계산과 우면산 새단장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쳤다. 올해 가을까지는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즐기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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