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명그룹이 대한승마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대명홀딩스와 국제승마연맹(FEI, Federation Equestrian International)이 주관한다. 또 대명라이프웨이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홍천군이 후원한다.
특히 28일 진행되는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결승전은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KBS 1TV에서 녹화 중계되며 대명컵 국제대회 전 경기를 유튜브와 메이온어호스 홈페이지(www.mayonahorse.com)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16 대명컵은 지난해 ‘CSI2*’에 비해 대회 규모가 한 단계 격상됐다. ‘CSI(Concours de Saut International·국제장애물대회)’는 대회 규모를 나타내는 국제승마연맹의 규정으로 ‘CSI1*’부터 최대 규모인 ‘CSI5*’로 나뉘며, CSI3*의 경우 최대 1.45m의 장애물을 넘고 최대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야 승인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 경기로 등급이 높을수록 수준 높은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명컵에선 청소년 경기 2000만원, 생활체육인 경기 1200만원, 마장마술과 국제 경기 등에 2억9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억3000만원으로 국내서 열리는 승마대회 상금 중 최대 규모다.
메이온어호스/2016 대명컵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승마 선수와 해외 유명 선수 등 11개국 3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참가 선수들 가운데는 지난해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그랑프리 3위와 애리조나 그랑프리 1위를 차지한 카일킹(Kyle King·미국)과 에슈바일러 승마대회 2위와 토스카나 승마대회 3위를 차지한 토마스 홀츠(Thomas Holz·독일) 선수가 단연 눈에 띈다.
이외에도 2014 스웨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린 위드마크(Linn Widmark)와 2016 웰링턴 대회 5위 입상자 리엔 블루만(Ilan Bluman) 등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이온어호스에는 승마 대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장마술 경기를 통해 선발된 최우수 선수가 마장마술 갈라쇼를 선보이고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세계 춤 퍼레이드, 군 의장대 시범, 도그 쇼, 도그 레이싱, 마술 쇼, 미디어 파사드 쇼, 불꽃 쇼 등도 진행된다.
회사 측은 “메이온어호스의 주요 프로그램인 대명컵 CSI3* 국제승마대회가 승마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승마 대회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조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메이온어호스에는 총 10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일반 관람석이 배치되고 피크닉 공간도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승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빌리지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된 페스티벌에 총 5000명이 참석했고 올해는 메이온어호스 기간의 투숙객을 감안할 때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렉서스와 하나카드 등이 협찬해 더 풍성해졌다. 메이온어호스 입장권은 티켓몬스터, 쿠팡, 인터파크, 11번가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치킨, 피자, 베이커리 패키지 등은 대명리조트 리조트 패키지 사이트(http://me2.do/G69EKtUO)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넵스 헤리티지 2016’ 대회를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메이온어호스 입장권 20% 할인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