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부건설(005960)이 급락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이 결렬돼 결국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18.15% 내린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해각서(MOU) 체결 마지막날인 7일 동부건설 매각주간사인 NH투자증권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파인트리자산운용은 매각가 등을 놓고 협의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와 NH투자증권은 협의를 거쳐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