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고졸채용 대상자에 특화된 KT DS의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6년 3월 채용 예정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T DS는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KT DS의 고졸채용은 매년 3월, 다음해 채용 예정자를 서류, 실무, 임원 면접 등의 일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이후 해당 학교에 ‘KT DS반’이 개설되고 채용 예정자는 학기 중 직무역량수준을 반영한 방과후 수업을 듣는다. 이어 여름방학 2주 집중 교육, 졸업 시험을 마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 간의 겨울방학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채용 예정자는 교육을 통해 입사 전 IT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지며 3월 입사 이후에도 심화 교육이 이어진다. 어린 사회 초년생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6개월 간 병행된다.
KT DS 관계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IT미래 인재 육성과 고졸 채용 확대와 채용 이후 빠른 적응을 통해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실력으로 평가 받아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입사 5개월 된 KT DS의 고졸 신입사원 2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웹서비스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약 3억원의 비용 절감 성과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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