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두산重, '파워젠 아프리카 2015' 전시회 첫 참가

정태선 기자I 2015.07.16 09:44:59

작년 요하네스버그에 지점도 개설

두산중공업은 15일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해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보일러, 터빈 등 발전소 핵심설비 기술과 사업수행 역량을 소개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아프리카 발전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중공업은 15일부터 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Power-Gen Africa) 2015’에 참가했다.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영업활동을 펼쳤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전시회다. 아프리카에서는 올해 3번째로 열리는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70여개국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두산중공업은 작년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 기준 50GW 수준의 전력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두산重, 대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대상 수상
☞ 두산重, 오만·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 잇따라 수주
☞ 중부발전·두산重,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협약
☞ 두산重, 협력사 가장 잘 아는 사업부문장이 동반성장 직접 챙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