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G는 8월 초 서울에서 4일간에 걸쳐 삼성 갤럭시 S5의 Cat 4 단말과 Cat 6 단말로 SK텔레콤(017670)의 새로운 광대역 LTE-A망을 테스트한 결과, 평균 98.9Mbps 다운로드 속도, 최대 221.11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행된 ‘Everything is awesome!’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는 SRG의 CEO이자 창립자이며, 세계 최대 LTE 행사인 LTE World Summit의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인 마이클 써렌더(Michael Thelander) 가 직접 수행한 테스트 결과여서 주목된다. 이번 실험은 SK텔레콤 참여없이 SRG에서 단독으로 진행됐다.
SRG는 테스트 기간 동안 ‘총 450GB의 데이터를 전송한 결과, SK텔레콤의 데이터 속도가 150Mbps보다 높은 경우가 전체 기간 중 약 19% 정도였고, 25Mbps 보다 낮은 경우는 겨우 4%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통신 품질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빌딩 안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통신 서비스가 제공된 점과 전반적인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월등히 높았다는 점,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데이터 속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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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써렌더는 도이치 뱅크의 Wireless 분야 전문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KPMG의 통신 분야 연구원을 역임 후 SRG 그룹을 설립해 글로벌 이동통신업계에서 다양한 저널 편찬에 참여하고 있으며, MWC, Informa LTE Summits, 4G World 등 전세계 주요 통신업계 행사에 연사 및 심사위원으로 매년 초청될 정도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사다.
SRG의 품질 평가와 관련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LTE-A 망, 광대역 LTE-A망을 상용화한 우리나라의 높은 이동통신 품질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로,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에서 우리나라와 SK텔레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SRG 의 리포트 발간 이후 유력 IT매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