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13일 KT 경기도 성남 사옥에서 46개 1ㆍ2차 협력사 대표 및 직원, KT 사내 품질컨설턴트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벤더코칭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벤더코칭은 KT와 1차, 2차 협력사가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한 품질향상 노하우를 지도ㆍ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KT 뿐 아니라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공급망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KT는 올해 5월 25개 협력사와 벤터코칭 협약식을 체결한 후 7개월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정기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결과 최종 수료한 23개사가 품질경영일반, 자재·구매관리, 시험·검사, 애프터서비스·기술지원 등 4개 분야에서 평균 75%의 개선율을 기록했다.
KT는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에는 15개사, 2012년도에는 23개사로 매년 대상 협력사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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