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KT&G복지재단은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전국 100개 사회복지기관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현장에서 사용될 경차 전달식을 가졌다.
김재홍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 100대도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복지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에서의 기동성을 위해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사회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 2004년 경차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경차 수는 총 800대에 이른다.
이번 지원 대상 100개 기관은 지난 7월19일부터 한 달간 전국 1336개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KT&G가 사회복지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이다.
경차 지원사업 외에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 및 자원봉사단 운영, 어르신탁구대회 개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주최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